-일본 1위 디지털 자산 수탁업체 모회사 J-CAM으로부터 투자유치

-아랍에미리트(UAE)와 일본 등 해외고객으로부터 퀀트 솔루션 이용 고객 규모 1000억 원 달성

[디지털데일리 최천욱기자] 에이엠매니지먼트(AM Management)가 일본 디지털 자산 1위 수탁업체 '비트랜딩'을 자회사로 보유한 제이캠(J-CAM)에게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제이캠은 앞서 에이엠매니지먼트가 일본 금융권과 디지털 자산 솔루션 협업 비즈니스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른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현재 해외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퀀트 솔루션 상품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일본과 더불어 2024년 가상자산 1위 보유국인 아랍에미리트에도 진출했으며, 현재 에이엠매니지먼트의 디지털 자산 퀀트 솔루션 이용 규모는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2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OKX 퀀트 상품도 1년 이상 수익률, 운용규모, 구독자수에서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이용자도 5만명 이상에 달한다.

창업 3년차를 맞은 에이엠매니지먼트는 현재 영업이익 50% 이상을 넘어섰으며, 2024년 TIPS 선정, KSC 싱가포르 선정, 서울핀테크랩 등에 선정되며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에이엠매니지먼트 김호중 대표는 "최근 미국 비트코인 ETF의 운용자산(AUM) 규모는 1,29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금 ETF 규모를 상회할 정도록 해외 디지털 자산 시장은 커져가고 있다”며, “현재는 해외시장에 집중하며 꾸준히 좋은 레코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국도 제도권 안에 들어오면 금융권과 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에이엠매니지먼트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와 매쉬업벤처스의 시드투자 그리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디스프레드의 프리A 투자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