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헬스맥스가 국내 데이터 품질 인증기관인 와이즈스톤으로부터 까다로운 데이터 품질 평가를 거쳐 최고 등급인 ‘클래스 A’를 획득했다.

헬스맥스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B2B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3일 헬스맥스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이상호 헬스맥스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헬스맥스 라이프로그 데이터는 개인용 측정 디바이스와 바이오그램존에서 수집된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주요 측정 항목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심박수, 수면시간, 체성분이다.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운동코칭, AI영양코칭, 건강 개선 성공률, 생체나이, 주요질병 상대위험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품질인증(DQ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이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데이터를 진단하고 평가하여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클래스 A 등급은 DQ인증 가장 높은 등급으로, 개별 심사 결과가 0.95 이상, 최종 심사 결과가 0.99 이상을 충족해야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이번 인증은 헬스맥스가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위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높은 수준 데이터 품질을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헬스맥스 라이프로그 데이터는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개인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상호 헬스맥스 대표도 “이번 인증은 헬스맥스가 쌓아온 데이터 품질 관리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데이터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