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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 작년 영업익 190억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1-17 13: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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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 딜라이트룸]
[ⓒ 딜라이트룸]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글로벌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2024년 매출 337억,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딜라이트룸은 2021년 매출 130억원으로 세 자릿수 선을 돌파한 데 이어, 3년 만에 300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최근 3년간 50% 이상 유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임직원 1인당 매출은 10억원에 달한다. 6억원 수준이었던 3년 전에 비해 50% 넘게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딜라이트룸 조직 규모는 34명이다.

주 수입원은 알라미다. 이 플랫폼은 ▲숙면유도음악 ▲수면분석 ▲미션 알람 등 입면부터 기상에 이르는 수면 과정 전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익 모델은 460만명에 달하는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MAU)에 기반한 인앱 광고와 추가 기능을 갖춘 유료 알람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앱개발사 대상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DARO, Delightroom Ad Revenue Optimazer)’가 지난 2023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앞으로 슬립테크와 애드테크 두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1위 알람앱에서 수면 영역에서까지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와 다양한 앱서비스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다로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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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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