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트렌D] 수지도 즐겨 신는 ‘아웃도어 부츠’, 예쁜데 기능성까지 톡톡

왕진화 기자
[ⓒ오클리]
[ⓒ오클리]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부츠가 겨울철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중심 아이템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방한용 신발에서 자연과 도시를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인데요. 특히 캠핑, 트래킹 등 아웃도어 활동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부츠는 기능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에 패션업계가 감각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겨울철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부츠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중입니다. 기나긴 설 연휴가 지나면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어떤 신상 부츠가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스웨이드는 발을 따뜻하게 보호할 뿐 아니라 겨울철만의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소재입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전천후 아웃도어 슈즈 ‘메리디안 부츠’를 출시했는데요.

이 부츠는 전체적으로 따듯하고 견고하게 설계돼, 추운 날씨 속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데 최적화돼 있다고 합니다. 갑피와 텅 부분을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해 겨울의 계절감을 살렸으며, 내마모성이 강한 폴리에스터 언더레이로 보강해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또한, 밑창은 내구성과 긴 수명을 자랑하는 비브람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발목 스트랩에는 피드락(Fidlock™) 자석 잠금장치를 적용해 보다 간편하게 신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포티한 스타일링까지 가능합니다.

[ⓒ닥터마틴]
[ⓒ닥터마틴]

닥터마틴은 스투시와 함께 ‘닥터마틴 X 스투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으로, 2가지 버전의 2295 부츠를 선보였습니다. 제품은 각각 블랙 와나마 가죽과 샌드 컬러 헤어리 스웨이드 소재가 사용됐어요.

여기에, 스틸 토 캡을 적용해 워크웨어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있지요. 듀얼 풀 탭을 엠보싱된 스투시 ‘Workgear’ 패치로 고정하고, 닥터마틴의 시그니처인 옐로운 웰트 스티치와 벤(BEN) 아웃솔로 마무리했습니다. 풀-온-리거 스타일로, 험한 환경에서 견고하면서 신고 벗기 수월한 것도 장점이지요.

[ⓒ헌터]
[ⓒ헌터]

헌터는 ‘그립’ 스노우 부츠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극한의 겨울 환경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한 착용감을 주는 기능이 돋보입니다. 주요한 특징은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접지력인데요.

헌터만의 기술이 적용된 아웃솔은 영하의 날씨에 딱 맞는 고무 컴파운드와 미세한 그립 입자가 결합돼 제작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눈이나 비가 오는 상황에도 발을 건조하게 유지할 수 있는 내수성을 갖춰 악천후에도 편안한 착용이 가능합니다.

[ⓒK2]
[ⓒK2]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씬에어 방한 부츠’ 3종을 출시했습니다. K2 씬에어 방한 부츠는 특허 출원을 받는 세계 유일의 다운 패브릭 ‘씬다운’을 적용해 경량성과 보온성이 뛰어난데요.

부츠 내부는 부드럽고 따듯한 기모 안감을 사용해 포근하며, 생활 방수 기능도 있어 겨울철 다양한 환경에서 실용적으로 착용 가능합니다. 밑창은 K2의 독자 기술이 적용ㄷ된 엑스그립으로 겨울철 눈길 및 빙판길에서 안정적인 착용감을 줍니다. 보행 시 미끄럼 방지 효과도 높여준다고 하네요.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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