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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템] 시놀로지, 신규 디스크스테이션 NAS ‘DS925+·DX525’ 출시

김문기 기자
시놀로지, 디스크스테이션 NAS ‘DS925+ DX525’ [사진=시놀로지]
시놀로지, 디스크스테이션 NAS ‘DS925+ DX525’ [사진=시놀로지]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시놀로지는 전문가 및 중소기업 환경을 위한 고성능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제품군 ‘디스크스테이션(DiskStation) DS925+’와 전용 확장 유닛 ‘DX525’를 23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컴팩트한 폼팩터에서 고성능 워크로드를 소화하며, 향후 스토리지 확장성과 DSM 기반 통합 관리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DS925+는 듀얼 2.5GbE 포트와 2개의 M.2 슬롯을 탑재해, 올플래시 풀 또는 SSD 캐시 구성으로 전작 대비 최대 150%의 쓰기 속도 향상을 구현했다. SMB 프로토콜 기반 성능 측정에서는 다운로드 속도 146%, 업로드 속도 40%, 읽기 속도 131% 개선을 기록했다.

스토리지 확장 측면에서도 유연한 구조를 갖췄다. 함께 공개된 DX525 확장 유닛을 통해 최대 9베이까지 드라이브를 확장할 수 있으며, 최대 180TB의 원시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다. 이는 원격지나 지사 환경에서 엣지 서버로 활용하거나, 고용량 비즈니스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적합하다.

제프리 황(Jeffery Huang) 시놀로지 제품 매니저는 “DS925+는 지금까지 백만 대 이상 판매된 4베이 플러스 시리즈의 강점을 계승하면서도, 비즈니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신뢰성을 동시에 충족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시놀로지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SM)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시놀로지 드라이브’는 온프레미스 기반 개인 클라우드를 구축해 이기종 플랫폼 간 동기화를 지원한다. ‘액티브 백업 슈트(Active Backup Suite)’는 윈도, 맥OS, 리눅스, 가상머신 및 클라우드 환경까지 포괄하는 백업·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서베일런스 스테이션(Surveillance Station)’을 통해 영상 기반 보안 솔루션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한편, DS925+는 시놀로지가 지원하는 호환 하드 드라이브를 기준으로 7000시간 이상 테스트를 거친 호환성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시스템 설치 시 DSM에서 인증된 드라이브 사용이 권장된다. 시놀로지는 타 제조사 드라이브도 자사 드라이브와 동일한 기준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서드파티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DS925+ 및 DX525는 시놀로지 공식 파트너 및 리셀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품 및 호환성 관련 정보는 시놀로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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