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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한가위 빅세일에 고물가 잡는 실속 선물 ‘풍성’

이안나
- ‘특가관’ 등 다양한 코너 통해 합리적인 선물세트 준비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고물가’ 속에서 예년보다 빠른 추석이 다가오자 한가위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 부담이 높아졌다. G마켓과 옥션은 이러한 부담 해소를 위해 ‘질’보다 ‘양’에 초점을 맞춘 가성비 선물을 대거 준비했다.

24일 G마켓·옥션에 따르면 최근 ‘추석 명절 선물 계획’ 설문 조사에서 고물가와 엔데믹 기조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자체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가성비 높은 상품을 찾겠다는 의견이 50%를 차지했다. 명절 선물 구매 시 ‘실용성’을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꼽는다는 답변도 45%로 가장 많았다. ‘저렴한 가격’을 선택한 사람도 35%로 그 뒤를 이었다.

추석 선물 인기품목으로는 ‘건강식품’(38%), ‘신선·가공식품’(36%) 등 꾸준히 인기를 얻는 선물 품목이 주를 이뤘지만 ‘생필품’(16%)을 선물하겠다는 응답 비율도 높았다. 가성비가 높아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고, 실용적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G마켓과 옥션은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대 실속 있는 명절 인기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9월6일까지 진행하는 ‘한가위 빅세일’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이며, 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반값 상품들로 준비했다.

이번 한가위빅세일은 60개 브랜드사와 2만2000여 판매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대표적으로 ▲식품 ▲생필품 ▲패션뷰티 ▲디지털가전 ▲리빙레저 등 5개 카테고리로 ‘브랜드관’을 분류, 카테고리별 전용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G마켓은 프로모션 기간 ‘특가관’을 열고, 매일 다른 테마 상품을 소개한다. ▲디지털 ▲가공식품 ▲건강식품 ▲신선식품 등 다양한 테마와 에스프레소 머신·사운드바·무선청소기 같은 고가 제품도 한가위 특가로 판매한다.

매일 자정 12시에 등장하는 데일리 특가상품도 있다. 지난 11일 신설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인 ‘스마일프레시’ 상품을 비롯해 ▲생필품 ▲식품 ▲디지털·가전 등 요일별 특가 상품을 새벽배송 또는 당일배송으로 구매 가능하다. 자사 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전용 상품도 마련해 연휴 직전에도 구매한 상품을 늦지 않게 받을 수 있다.

매일 평일 오후 8시엔 자체 라이브커머스 ‘G-LIVE’, ‘A-LIVE’를 통해 ‘한가위 빅세일 특집 라이브쇼’를 편성했다. LG와 로보락 가전, 과일 선물세트, 브랜드별 선물세트, 해외여행 패키지, 스마일배송 베스트 상품 및 스마일프레시 ‘피코크 명절 먹거리’ 등을 라이브 전용 특가와 혜택에 판매한다.

G마켓 프로모션실 양재도 실장은 “엔데믹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임에도 고물가 여파로 합리적인 가격을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특가 상품을 준비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며 “새롭게 선보인 스마일프레시 등으로 명절 연휴 주문한 상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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