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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결산배당 주당 300원’…1년전보다 주가 급등했는데 ‘동일’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포스코케미칼은 30일 ‘2022년 결산배당’ 공시를 통해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232억3896만원이다. 배당금과 배당금 총액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포스코케미칼이 이번 결산배당에서 시가배당율을 산정하기위한 적용한 기준 주가는 18만6643원이다. 시가배당율 적용주가는 주주명부 폐쇄일 2거래일전 과거 1주일간의 종가를 산술평균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2021년 결산배당’ 공시에서 포스코케미칼이 적용한 시가배당율 기준주가는 14만2300원이었다.

포스코케미칼이 주가가 최근 크게 상승했고 이에 따른 2022년과 2021년 시가배당율 기준 주가 격차도 주당 4만4343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약 30% 이상 높게 산정됐다.

하지만 주당 결산배당 금액은 1년전과 변동없이 300원으로 동일하게 책정됐다. 작년보다 크게 높아진 주가 때문에 높은 배당율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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