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고객 30% '아이폰・패드・맥・워치’ 다 쓴다…19%만 1개 써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 고객 중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를 동시에 쓰고 있는 사용자가 30%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8일(현지시간) 외신 나인투파이브맥은 CIRP가 조사한 ‘애플 생태계 현재(’를 인용해 평균적으로 애플 고객이 애플의 디바이스를 얼만큼 활용하고 있는지 전했다.
앞서 지난 실적발표에서 팀 쿡 애플 CEO는 처음으로 20억개의 애플 활성장치가 있음을 확인시켜 준 바 있다. 이 매체는 매우 흥미로운 보고서로 고객이 소유한 제품의 수뿐만 아니라 기기 선호도도 살펴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애플 고객 중 4가지 주요 애플 제품을 각각 소유하고 있는 고객 수를 조사했다. 애플 제품으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과 애플워치를 말한다. 애플 고객 중 88%가 아이폰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아이패드는 73% 수준으로 조사됐다. 애플워치는 58%, 맥은 50%를 기록했다.
이중에서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패드가 아이폰보다 15% 더 적은 고객이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점에 대해 놀라워했다.
평균적으로 애플 기기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몇 대의 애플 디바이스를 소유하고 있는지도 조사됐다.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소유 디바이스 수는 모든 제품이 해당되는 4대였다. 10명 중 3명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과 애플워치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는 것.
3가지 애플 디바이스를 동시에 소유하고 있는 고객도 27%에 달한다. 즉, 3~4개의 애플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60%에 육박한다. 2대를 소유하고 있는 고객 역시 24% 수준으로 집계됐다.
1개의 애플 디바이스를 가진 고객은 59%가 아이폰을, 24%가 아이패드, 17%가 맥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CIRP는 “애플 생태계에서 단일 애플 하드웨어 장치만 소유한 애플 고객은 매우 드물다”라며, “아이폰과 정도는 덜하지만 아이패드를 진입점으로 삼아 기기 점유율을 확보하는데도 애플은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에 몰리지만.... 금융위, "전략자산 보다 불공정 거래 감시가 우선"
2024-11-25 11:24:50조병규 우리은행장 낙마 후폭풍…차기 행장 두고 하마평 무성
2024-11-25 11:15:13AI 인슈어테크 ‘보닥’, 미청구 보험금 청구대행 서비스 시작
2024-11-25 10:57:42북한 배후 해커그룹, 랜섬웨어 조직과 협력…"국제 사이버보안에 위협 초래"
2024-11-25 10:38:45에이아이스페라, 120억원 후속 투자 유치.. AI 기능 확대로 글로벌 공략 속도
2024-11-25 10: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