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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IT] LG전자 '엣지폰' 써보니…다양한 LED 조명 '눈길'

윤상호
- 시크릿폰에 이어 강화유리 채용…라이팅 터치 패드로 차별화

터치와 조명의 세련된 결합. LG전자가 내놓은 '엣지(edge, LG-SH470)'폰의 특징이다.

휴대폰 전면 하단 조작부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라이팅 터치패드(Lighting Touch Pad)'를 사용했다. 제품을 켜고 끌 때, 조작을 할 때 등 사용에 따라 다양한 조명을 선사한다. 실제 사용해 보니 터치 패드 조작감도 괜찮은 편이다.

전원키와 통화종료 버튼은 오른쪽 측면에 위치해 있다.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 취소 버튼과 헛갈리긴 하지만 적응하고 나니 의외로 편하다.

금속 소재 풀 메탈 프레임(Full Metal Frame)으로 외관을 꾸몄다. 두께는 10.9밀리미터. 얇지만 묵직한 그립감을 준다. 휴대폰 상단에서 하단으로 갈 수록 색상이 점점 옅어지는 '그라디에이션(Gradation) 기법'을 적용했다.

조도 센서를 내장해 주위 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가 자동 조절된다. 음악을 들을 때 개인별로 이퀄라이저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들어있다.

화면에는 강화유리를 장착해 내구성을 높였다. '이너 슬라이드(Inner Slide)' 구조로 먼지로 인한 오염과 충격파손 위험을 줄였다. 슬라이드를 올리면 내장 카메라(200만화소)와 외장메모리 삽입 슬롯이 드러나는 구조다. 종료 버튼도 그렇고 조금 특이한 디자인이다.



SK텔레콤 전용 3G폰이다. 40만원대로 가격 부담을 낮췄다. 하지만 DMB, 블루투스 등이 빠져있는 것은 아쉽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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