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09] 노키아 휴대폰서 '인터넷 전화' 이용한다
- 스마트폰 N97에 스카이프 탑재…3G망서도 사용가능
노키아가 휴대폰에 인터넷 전화를 기본 탑재한다. 3G망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인터넷 전화는 저렴한 요금이 장점. 하지만 이동통신사 수익 악화를 우려로 휴대폰에서는 제한적으로 사용돼왔다.
1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09'에서 인터넷 전화 업체 스카이프(www.skype.co.kr)는 노키아 스마트폰 'N97'에 인터넷 전화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N97'은 오는 3분기 출시된다. 스마트폰에 스카이프가 내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카이프 가입자간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유무선 통화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무선랜(WiFi)는 물론 통신사 3G 환경에서도 가능하다. 사실상 이동통신사를 이용해 전화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지는 셈이다.
옥션 스카이프사업부 배동철 본부장은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가 전격적으로 스카이프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생산하게 되면 다른 휴대폰 제조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스마트폰에서 스카이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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