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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 2009] 보안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상일 기자

기업 입장에서 ‘계륵’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보호에 대해서 서비스 관점에서 비용절감 및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됐다.


13일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NES 2009’ -내부정보유출방지․개인정보보호, 능동적인 보안․위협관리 세미나에서 코스콤 정보보호사업부 이준호 차장<사진>은 “코스콤의 안심 서비스를 통해 컨설팅과 구축 운용까지 정보보호서비스를 월 사용료만 내고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콤이 선보인 ‘ANSIM’ 서비스는 웹, NAC, USB, 안심인증까지 기업의 정보보호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은 코스콤에 기업 정보보호에 대한 모든 것을 위탁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준호 차장은 “IT가 구매의 시대에서 서비스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전반적인 IT의 추세가 구매에서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보안 역시 이제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전만해도 기업 입장에선 방화벽 하나만 있으면 보안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재 보안은 상당히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기업의 보안담당자들은 예전보다 더욱 업무강도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준호 차장은 “보안담당자들이 보람을 느끼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이제는 보안에 대한 총체적인 서비스를 통해 부족한 예산과 적은 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스콤의 ‘ANSIM’ 서비스는 최근 기업들이 보안에 들여야 하는 다방면의 노력을 하나의 서비스로 기업에 제공한다.


실제 웹 보안 하나만 보더라도 다양한 보안 사항이 연계돼 있어 웹을 제외한 다른 영역에 까지 신경 쓰기에는 보안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이 과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준호 차장은 “웹이 너무 역동적이다 보니 어디서 사고가 터질지 알 수 없을 정도다. 따라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이제 필수인 환경이 됐다”며 “이 모든 것을 그동안 금융권에서 쌓아온 코스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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