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판 콘텐츠 장터 ‘앱스토어’, ‘모바일 오픈마켓’이 속도를 내고 있다. 당초 9월로 예정했던 상용 서비스 시기를 7월로 당긴다. 정식 서비스를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오는 25일까지 ‘모바일 오픈마켓’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테스터 5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만14세 이상의 SK텔레콤 가입자다. 25일까지 시범 서비스 홈페이지(http://beta.itopping.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30일 발표한다. 선정된 사람은 30일부터 7월30일까지 한 달간 테스터로 활동하게 된다.
시범 서비스 참여자는 ‘모바일오픈마켓’의 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데이터통화료 1만원 지원과 활동 내역에 따라 휴대폰,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테스트를 참여할 수 있는 단말기는 12종(SCH-W420/W550/ W750/W320/M490, IM-U310/R300/S330, LG-SH240/SH170, V9M, Z8M)이다.
SK텔레콤은 자체적으로 확보한 콘텐츠와 개발자가 직접 등록한 콘텐츠로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한 후, 7월말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면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도 100여종으로 늘어난다.
SK텔레콤 이수혁 SK텔레콤 NI사업본부장은 “국내에서 선보이는 모바일오픈마켓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요구를 수용해 모바일 오픈마켓 상용화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