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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교보문고 전자책 사업 MOU 체결

한주엽 기자

- 콘텐츠 호환성 확보 및 영업 마케팅 활동도 협력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아이리버(www.iriver.co.kr 대표 김군호)는 교보문고와 전자책 단말기 및 서비스 사업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자책 단말기 및 콘텐츠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아이리버는 단말기 개발과 지원을, 교보문고는 자사 전자책 콘텐츠가 아이리버의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에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또 양사 단말기 및 콘텐츠에 대한 영업, 마케팅 활동도 상호 협력하에 진행하기로 했다.

김군호 아이리버 대표는 “교보문고와 함께 국내 전자책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룡 교보문고 대표는 “아이리버의 전자책 스토리로 보다 많은 독자가 교보문고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아이리버와 교보문고는 실질적이고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리버의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당초 16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키로 했으나 제조 과정에서 차질을 빚어 부득이하게 판매 시기를 늦추게 됐다고 아이리버 측은 설명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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