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파워7’ 탑재한 유닉스 서버 출시
- 최대 8코어, 32개의 작업이 동시에 가능…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적합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BM이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효율적인 서버용 프로세서인 ‘파워7’을 출시했다.
IBM은 9일(미국 현지시간), 45나노공정 기반에 최대 8개의 코어를 탑재한 파워7 프로세서 및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유닉스 서버(파워 750, 755, 770, 780) 4종류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워7 프로세서는 코어당 4개의 쓰레드를 처리할 수 있어 동시에 32개의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전 모델인 파워6에 비해서는 8배 많은 쓰레드 구동이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성도 개선했다.
특히 가상화 기능이 기존에 비해 대폭 강화됐으며, 대용량 데이터 및 트랜잭션 분석과 관리, 워크로드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금융권 등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IBM 측은 이번에 발표한 제품 중 미드레인급 제품인 ‘파워 750 익스프레스’ 서버의 경우, HP 인테그리티 rx6600과 비교해 동일한 에너지 효율에 10배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썬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에 비해서는 3배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신형 아이태니엄칩 투퀼라를 발표한 인텔과 IBM의 이번 파워7 프로세서의 발표로 올 상반기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은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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