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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 3D TV 시장 공략 시동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3-10 1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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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에 3D TV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상설 전시장 삼성 익스피리언스에서 발표회를 갖고 3D TV를 출시했다.

이날 발표에서 삼성전자는 풀HD 3D LED TV 7000 시리즈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BD-C6900), 3D TV 전용 안경, 3D 블루레이 타이틀을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TV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삼성 앱스도 오픈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사장은 "완벽한 3D 토탈 솔루션으로 작년 'LED TV=삼성' 공식에 이어 올해는 '3D TV=삼성' 절대 공식으로 5연 연속 세계 1위 대기록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TV 광고는 물론 미국 전역에서 3D 극장 광고를 진행한다. 또 베스트바이 등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3D TV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동남아, 중국, 러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도 풀HD 3D LED TV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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