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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CS5 국내 출시...“더이상 단순작업은 없다”

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어도비시스템즈의 최신제품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5(CS5)’가 국내에 상륙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형)은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신제품 출회를 갖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2년만에 선보인 이번 제품은 디자이너 등 창작자의 작업을 효율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 작업을 최소화해 창작자가 오직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현실화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또 한 번의 작업으로 인터넷, 모바일, TV,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을 위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다양한 미디어와 디바이스를 위한 창의적인 콘텐츠와 이를 토대로 하는 마케팅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여기에 인텔리전스 기능도 추가됐다. 웹사이트나 기타 소스에서 생성된 정보를 수집, 저장, 분석해 주는 옴니추어(Omniture)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디지털 콘텐츠와 온라인 마케팅 효과를 측정하고, 이를 최적화 하는 것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고도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를 디자인할 수 있는 ‘어도비 플래시 카탈리스트’가 CS5제품군에 새로 포함돼 디자이너와 개발자 간 더욱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게 됐다.

마코 핍스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총괄 임원은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가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차별화, ▲창작자의 생산성 확보 ▲다양한 채널 확보 등이 가능해야 한다”면서 “CS5는 이 같은 일을 가장케 하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고 말했다.

한국어도비 지준영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디자인이 비즈니스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 빠져서는 안 될 필수요소로 자리았다”면서 “어도비는 이번 CS5 출시를 통해 사용자들이 비즈니스에서는 물론 개인의 창의적 경쟁력 면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줄리안 퀸 어도비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어도비 CS5를 이용하면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업무 과정을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눈길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 효과적인 마케팅 측정으로 투자수익을 빨리 거둘 수 있다"라며 "CS5는 기업의 디지털 전략과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어도비 CS5 제품군은 5가지의 통합 제품과 15개의 단일 제품이다. 통합 제품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5 마스터 콜렉션 ▲디자인 프리미엄 ▲웹 프리미엄 ▲ 프로덕션 프리미엄 ▲ 디자인 스탠다드 등이다.

단일 제품은 ▲포토샵 CS5 ▲일러스트레이터 CS5 ▲인디자인 CS5 ▲플래시 카탈리스트 CS5 ▲플래시 프로페셔널 CS5 ▲드림위버 CS5 ▲프리미어 프로 CS5 ▲ 애프터 이펙트 CS5등이 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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