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중견게임社 하반기 전략]격변의 게임시장…중견 게임업체, 무대 중심에 서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2010년 상반기는 유난히 대형 게임업체의 입김이 강했던 시기였다.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등 M&A에 나선 대형사 때문에 업계지형이 급박하게 변한 것이다.
홀로서기에 벅찬 중견 개발사나 업체들은 대형사와 미래를 같이 논의하고 있다. 보다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택한 것이다. 대형사는 전문성을 지닌 외부 개발사를 영입해 개발력을 강화하고 라인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처럼 지금 게임시장은 대형 업체가 자본력과 유통망을 앞세워 퍼블리싱을 선점하고 개발사를 인수해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때문에 중견 게임사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것이 사실.
하지만 올 하반기는 중견 게임업체들의 반격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각 업체가 수년간 준비했던 신작을 들고 시장전면에 나서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중견 게임사는 그간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받던 인기게임 1~2편에 집중된 매출구조를 해소하고,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주요 중견 게임사들의 2010년 하반기 게임 일정과 사업방침, 향후 전략을 조명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①한빛소프트, 하반기 배수진 치고 신작에 올인
②위메이드, 올 하반기 수익다각화 개시
③웹젠, 합병 시너지로 재도약 꿈꾼다
④액토즈소프트, 하반기 신작 시장안착에 집중
⑤엠게임, 올 하반기 성장 모멘텀 되찾을까
⑥드래곤플라이, 장르 다변화 나선다
⑦윈디소프트,‘액션’으로 시장공략 폭 넓힌다
⑧그라비티,‘라그2’리뉴얼로 다시 날까
⑨JCE,‘축구+슈팅’으로 제2도약 노린다
⑩와이디온라인,‘오디션1‧2’ 동시 서비스에 주력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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