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IT] LG전자 안드로이드폰 ‘옵티머스Z’ 써보니
- ‘로드 타이핑’ 등 LG만의 차별화 내장 앱 ‘눈길’…반응 속도 아쉬워
[딜라이트닷넷] LG전자에서 LG유플러스용 ‘옵티머스Q’에 이어 SK텔레콤과 KT용 ‘옵티머스Z’를 내놨습니다. 1GHz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사용한 두 번째 ‘옵티머스’입니다.
LG전자는 작년말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열풍을 예견하지 못해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절치부심 내놓은 제품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옵티머스’ 시리즈입니다.
하지만 이미 안드로이스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팬택 모토로라 HTC 소니에릭슨 등 다양한 제품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이들 대신 LG전자의 ‘옵티머스Z’를 사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실제 ‘옵티머스Z’를 사용하면서 찾을 수 있는 이 제품만의 강점은 다양한 기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이미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깔고 지울 수 있는 것이 일반폰에 비해 장점으로 꼽히지만 반대로 내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켓 등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LG전자는 이전부터 일반폰의 성능을 강화한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스마트폰’이라는 명제를 고수해왔습니다. 그리고 ‘옵티머스Z’에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전 내장하는 것으로 ‘싸이언’만의 안드로이드폰을 만들었습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앱은 ‘로드 타이핑’입니다. 누구나 길거리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내다가 사람 또는 장애물과 부딪힌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 앱은 뒷면 카메라로 전방을 보면서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해 이런 문제를 해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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