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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상하이빅뱅] “닮은꼴 PC 사라져라!”…HP 소비자용 PC 제품군 공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HP가 일반 소비자의 분류와 성향, 요구에 맞춰 다양한 형태, 다양한 쓰임새의 PC 라인업을 출시한다.

경쟁 업체의 제품과 차별화를 꾀하는 동시에 소비자를 파고드는 전략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소비자용 PC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23일 HP는 중국 상하이에서 ‘새로운 HP 세상’이라는 주제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다양한 일반 소비자용 PC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날 HP가 선보인 신제품은 ▲23인치형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터치스마트 610 ▲닥터 드레와 공동 개발 작업을 통해 사운드 성능을 높인 DV6, DV7 노트북 ▲고급 그래픽칩을 탑재해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조한 DV4 노트북 ▲일상적인 PC 사용에 최적화된 G4, G6 등 G시리즈 노트북이다.

DV 시리즈 노트북은 금속 재질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제공한다.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쿨센스 기술과 HD 웹캠, 통합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심플패스 등을 탑재했다. DV6와 DV7의 경우 4개의 스피커를 내장했고, DV7은 서브우퍼까지 탑재해 사운드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비츠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해 원음 그대로의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고 HP 측은 밝혔다.

보급형 제품인 G 시리즈는 차콜 그레이, 소노마 레드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어 선택 폭을 넓혔다. 터치스마트 610은 액정 각도를 -5도에서 +60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쉽고 직관적인 터치 경험을 제공한다.

HP는 이 밖에 23인치 화면 크기의 슬림형 LED 모니터 x2301도 선보였다.

폴 도노반 HP PSG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 겸 본부장은 “음악 감상에서 게임 및 직관적인 터치 경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컨슈머 노트북과 데스크탑은 스타일, 성능, 엔터테인먼트 및 보안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끊김 없는 접속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상하이(중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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