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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함기호 대표 체제로 전환…스티븐 길 사장 사임

윤상호 기자
- 함기호 대표 선임 발표 임박…1년 8개월여만에 한국인 사장 복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한국HP가 엔터브라이즈 비즈니스 세일즈 총괄 함기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스티븐 길 대표는 글로벌로 복귀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HP는 신임 대표로 함기호 부사장을 선출했다. 지난 2009년 7월1일 영국 출신 스티븐 길 대표 체제 출범 이후 1년 8개월여만에 다시 한국인 사장이 취임하게 된다. 한국HP는 곧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함 신임 대표는 지난 1982년 서울대 2년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와 카네기멜론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HP에는 아시아태평양(AP) 소속으로 입사했다. 1997년 HP AP 마케팅 매니저, 2002년 엔터프라이즈시스템 그룹 영업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내에서는 2004년 삼성 영업 담당 상무, 2006년 전무, 2007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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