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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와 특허 충돌은 피하는 것이 상책”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미국의 증시 애널리스트가 특허 등록 건수가 많은 삼성전자 및 LG전자와는 특허 충돌을 피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을 내놨다.

26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트립 초드리 글로벌 이퀴티스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특허 등록 건수가 많은 삼성전자나 LG전자와는 특허 충돌을 피하는 전략을 구사하라”는 의견을 냈다.

초드리는 삼성전자 3만6674건, LG전자 3만127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 업체와는 특허 충돌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반면 초드리는 특허가 거의 없는 HTC(460건), 레노버(381건), 에이서(123건) 등 중화권 업체를 상대로는 총력전을 펼치라고 조언했다. 또 특허 건수가 적은 소니에릭슨(1만608건), 도시바(6500건), 교세라(2636건) 등에 대해서는 선택적 공격 전략을 활용하라고 전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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