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모바일 업무 연속성…미래 스마트워크의 청사진”
-포스트 PC와 데스크 시대 모바일과 가상화 기술로 업무 연속성 보장
[디지털데일리 최용수기자] 시스코가 미래 스마트워크 환경에 대한 청사진을 선보였다. 다양한 협업솔루션과 모바일 솔루션, 데스크톱 가상화 (VDI) 기술 등을 활용, PC중심의 업무환경을 모바일로 확장한 미래 스마트워크 환경을 소개했다.
3일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스코 콜래보레이션 서밋 2011’을 개최, 시스코의 협업 시장 전략을 발표하고 협업솔루션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조연설을 맡은 시스코코리아 양경호 이사는 “포스트 PC와 데스크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미래의 지식근로자는 협업을 통해 동료와 자료를 공유하고 배우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스코가 이날 소개한 협업에 대한 비전은 ▲모바일 ▲가상화 ▲비디오 ▲소셜 등 4개 키워드로 요약된다.
가상화 기술로 모바일 기기에서 PC의 업무환경을 그대로 가져오고, 화상회의를 통해 협업 환경을 극대화한다. 소셜미디어는 고객과 소통과 기업 생산성, 정보관리 수단으로 활용된다.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을 위해 시스코는 협업솔루션 ‘재버’와 ‘웹엑스’, 기업용 유투브 서비스 ‘쇼앤셰어’, 기업 포털 플랫폼 ‘쿼드 플랫폼’ 등을 제공 중이다.
‘재버’는 모바일 기기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제품으로 PC와 태블릿PC 스마트폰에서 사용자에게 동일한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클라이언트 솔루션이다. 웹엑스는 웹 컨퍼런싱 솔루션으로 음성통화는 물론 회의 참석자들과 문서 공유를 할 수 있으며 모바일도 지원한다.
또 시스코는 지난해 인수한 탠드버그 화상회의 솔루션을 UC솔루션에 통합해 비디오 솔루션을 강화했으며, 소셜 전문 관리 솔루션 ‘소셜마이너’를 통해 소셜 상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 적극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양 이사는 “시스코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IP커뮤니케이션, 고객관리 솔루션, 텔레프레즌스, 컨퍼런싱 솔루션, 메시징,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등 7개의 협업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기기의 제약 없이 협업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스코는 이달 안으로 B2B 시장공략을 위해 개발한 비즈니스 UC태블릿 ‘시어스’와 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인 ‘VXI(Virtual Experience Infrastructure)’를 국내에 출시한다.
시어스는 시스코의 다양한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태블릿으로 HD 화상회의는 물론 데스크톱 가상화가 가능해 데스크톱 업무를 연계할 수 있다.
VXI는 클라우드, 가상화 환경에서 협업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 솔루션으로 모니터와 키보드만 꽂으면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최용수 기자>yong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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