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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 사장 “엘피다 25나노 D램 양산 두고봐야…”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장은 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엘피다가 세계 최초로 25나노 D램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는데, 7월 양산에 들어가는지 두고보자”고 말했다.

앞서 일본 엘피다는 세계 최초로 25나노미터 D램 반도체를 개발해 오는 7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바 있다.

권 사장은 “삼성은 연구소 수준에서 20나노 D램이 개발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은 연구소 수준이 아닌 양산 제품을 개발했을 때를 정식 개발 시점으로 보고 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모든 제품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쟁사보다 늘 1년 정도는 앞서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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