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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통위원장 “통신비 인하방안 대단히 미흡”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이동통신 기본료 1000원 인하 등 통신요금 인하방안과 관련해 “대단히 미흡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최시중 위원장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 업무보고에서 “통신비 인하 방안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전혜숙 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다만, 최 위원장은 “인하하려고 나름 노력했지만 통신사들이 계속된 투자를 해야 하는데 무조건 소비자 수준으로 인하하려면 어려움이 있다”며 “통신비 인하를 위해 노력했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달 2일 기본료 1000원 인하, 무료문자 50건 제공, 모듈형 요금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통신요금 인하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아직 통신비 인하 방안을 결정하지 못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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