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인프라

[MSC 선도기업] 효성인포메이션, 클라우드 토털 솔루션 전략 완성

백지영 기자

- [창간 6주년 기획 시리즈/ MSC 선도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전통적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국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에서 충성도 높은 견고한 고객층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강점은 하루 이틀의 노력이 아니라 십수년간에 걸친 끊임없는 신뢰와 컴뮤니케이션, 최적화된 기술력을 고객들에게 제공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화두로 떠오른 클라우드 컴퓨팅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효성인포메이션은 탄탄한 가상화 기술력과 우수한 스토리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을 위한 토털 솔루션 제공 전략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특히 각 고객들의 비즈니스 니즈에 부합하는 탄력적인 클라우드 모델과 함께 ‘서비스로서의 스토리지 STaaS(Storage as a service)’ 개념의 클라우드를 적극 제안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신설한 클라우드팀을 중심으로 사업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급형 클라우드 제품군과 고객의 저예산 요구에 부합하는 저가형 클라우드 제품군을 차별화해 공급하고 있으며, 전문 IT 컨설팅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전방위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효율적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구축을 위해서는 탄탄한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거이 효성 측의 설명이다. 

 

히다치데이타시스템즈(HDS)의 휴 요시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부사장 2011년 클라우드 및 고성능 데이터센터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스토리지 가상화 및 다이내믹 프로비저닝 도입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스토리지 가상화는 스위치나 기타 솔루션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타 벤더의 스토리지 가상화와 달리 스토리지 자체만으로 이기종 스토리지 간 가상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스토리지 가상화에 있어서도 효성은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들은 퍼블릭(Public) 및 프라이빗(Private) 클라우드 등 비즈니스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환경을 선택 적용할 수 있으며 강력한 통합 인텔리전트 계층화를 통해 다중 스토리지 계층의 가상화를 실현한다.

 

씬 프로비저닝 기술로 비즈니스 중단 없이 손쉽게 필요한 스토리지 볼륨을 확장할 수 있어 과도한 스토리지 낭비를 막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또한 제품 공급시 단일 업체 종속을 벗어나 고객의 업무 성격에 따라 비용 효율적인 측면에서 다양하게 제안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HDS 스토리지 제품 외에도 고객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직접 소싱(sourcing)하여 공급 및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성이 높은 하이엔드 스토리지는 물론, 하나의 컨트롤러에서 다양한 프로토콜에 대한 서비스가 가능한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NAS 솔루션 등 클라우드 구축에 적합한 풀 스토리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보유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로는 ▲
히타치 콘텐트 플랫폼(HCP) 히타치 유니파이드 컴퓨트 플랫폼(UCP)이 대표적이다.

 

UCP의 경우, HDS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공동으로 협력해 출시한 개방형 통합 인프라 스트럭쳐 플랫폼이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등 데이터센터의 여러 리소스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여러 비즈니스 프로세스들을 관리하고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올해 안에 UCP를 출시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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