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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스마트워크 확산 나선다

윤상호 기자
- 스마트워크 선언식 및 정책설명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워크 확산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www.kcc.go.kr 위원장 최시중)는 24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스마트워크 문화확산 선언식 및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방통위 신용섭 상임위원은 “스마트 코리아는 궁극적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는 것이 최종목표”라며 “스마트워크라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노령자, 여성 등 근로취약 계층에게는 감동을, 청년들에게는 희망을,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언문에는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과 문화․제도 혁신 동참 ▲협력체계를 통한 스마트워크 관련 정보 및 노하우 공유 ▲스마트워크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교육 및 홍보에 적극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책설명회는 스마트워크 정책을 분야별로 나눠 발표했다.

성석함 방통위 스마트워크전략팀장은 스마트워크가 국가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틀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방통위는 스마트워크 문화를 공감을 위해서 대면중심의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스마트워크 도입에 따른 효과 등을 홍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우수사례 시상 및 시범사업 결과발표와 이슈리포트 발간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스마트워크 포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박승권 스마트워크포럼 운영위원장(한양대 교수)은 스마트워크 기술 표준화는 물론,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의식과 문화를 변화시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스마트워크 확산에 포럼이 중심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작년 7월 대통령에 보고한 ‘스마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및 민간활성화 기반조성’ 1주년을 맞아 열렸다. 방통위와 스마트워크포럼,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파진흥협회, 스마트워크 시범사업자, 관련업계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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