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www.microstrategy.co.kr 대표 이혁구<사진>)는 모바일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분야에서 가장 먼저 움직여온 기업이다. 기업의 임원이나 관리자, 근로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략에 따라 적합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서 BI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최근의 모바일 오피스 붐이 있기 훨씬 전인 2007년에 이미 블랙베리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MicroStrategy Mobile)’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통해 BI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 사용자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최적의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블랙베리용 모바일 BI에 이어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 상용화 버전을 출시했고, 올해 안에는 안드로이드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을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BI의 장점은 효율성에 있다. 특정 업무∙분석에 최적화된 앱을 활용하면, 모바일과 BI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손안에서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또 모바일 BI는 기존의 BI 시스템보다 사용이 편리하다. 모바일 BI는 초보 사용자들도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모바일 BI 솔루션은 기업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직접 개발할 필요가 없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 이혁구 지사장은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의 디자인과 느낌, 동작 형식 등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과 컨트롤이 매우 쉽다”면서 “네트워킹, 보안, 데이터관리, 센서 통합 등의 인프라스트럭처 코드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메타데이터 기반의 디자인을 적용해 아이폰, 아이패드, 블랙베리, 웹 브라우저, MS 오피스, MS 윈도우 등 어떤 플랫폼에서든 포인트-앤 클릭 방식으로 리포트 사용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내장된 GPS, 카메라, 멀티 터치 스크린 등의 다양한 성능과 편리한 기능을 십분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기기에서 BI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업 사용자들이 그래프, 그리드, 전사적 리포트, 정보 대시보드 등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전통적인 BI보다 월등한 성능과 대규모 사용자층을 지원하며, 빠른 속도와 고확장성으로 고객들의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원활히 충족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 지사장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향후 모바일 BI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모바일 ‘앱’ 중심의 BI가 차세대 BI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카메라 등을 통한 정보 인식과 터치 기능 등을 통한 직관적인 정보 탐색은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곧바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면서, 모바일 BI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기업들이 무료로 모바일 BI를 시험 사용해 볼 수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 스위트(MicroStrategy Mobile Suite)’도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http://www.microstrategy.com/freemobileBI)를 통해 25개의 영구적인 사용자 라이센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개발 툴 풀세트 및 온라인 교육, 기술 지원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