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 풀HD 3D 스마트TV가 유럽 소비자 연맹지들이 실시한 상반기 결산 평가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소비자 연맹지들은 비영리기관으로 시장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해 테스트를 실시하며 이 때문에 공정하고 중립적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8일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 연맹지 테스트는 10개 제조사 21개 평판TV를 평가한 결과 삼성 D7000 시리즈를 1위로 선정했다.

해당 모델은 화질, 사용 편의성, 기능성 항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이태리 소비자 연맹지 알트로콘수모는 1월부터 7월 초까지 실시된 509개의 평판 TV 제품 테스트 종합점수를 합산해 제품 구매 가이드 리스트를 발표했는데 이 중 삼성전자 TV가 1위부터 9위를 차지했다.

벨기에 소비자 연맹지 떼스뜨아ㅤㅆㅑㅤ도 254개 TV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평가에서 삼성 TV를 1위부터 4위까지 선정했으며, 스페인 소비자 연맹지 꼼쁘라 마에스트라도 삼성 TV D8000 40인치와 46인치를 각각 1, 2위로 선정했다.

이로써 삼성 TV는 영국·프랑스·독일을 비롯한 유럽 10개국에서 권위 있는 소비자 단체의 상반기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게 됐다.

특히 1위로 선정된 모델 모두 프리미엄 스마트 TV인 D8000, D7000이 차지해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 TV가 최고 브랜드임이 입증됐다고 삼성전자는 자평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성일경 상무는 “TV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집중되는 상반기 결산 평가에서 삼성 TV가 10개국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공신력을 자랑하는 소비자 단체의 평가결과가 TV 시장의 성수기인 하반기 소비자들에게 구매 가이드 역할해 유럽 지역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