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바일 OS 기능 및 개발자 지원 정책 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자체 운영체제(OS) ‘바다’의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개발자 행사를 전 세계에서 개최하고 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바다 개발자 데이 글로벌 투어’를 개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각)에는 인도 뱅갈로에서 현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바다 개발자 데이’를 열었다.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바다 2.0’의 전략과 기능 소개는 물론 오프라인과 바다 개발자 사이트(developer.bada.com)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기술과 콘텐츠 지원 등을 알렸다. 바다 개발에 처음 뛰어드는 사람들을 위해 바다 애반젤리스트(bada Evangelist, 바다 전도사)가 직접 들려주는 다양한 개발 팁 세션을 운영했다. 특히, 플래시·웹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바다 앱 개발 강의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인도를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22일) 청두(24일), 러시아(10월), 영국(11월) 등 세계 18개국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전무는 “바다 2.0의 출시에 이어 바다 개발자 데이를 전 세계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수한 개발자들을 확보하고 바다 앱 개발 저변을 확대해 글로벌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앱 공모전 ‘2011년 바다 개발자 챌린지(bada Global Developer Challenge)’를 15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개발자 데이와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소식은 바다 개발자 사이트(http://developer.bada.com/events/developer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