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IBM,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 서비스 출시…국내엔 내년 상반기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IBM(www.ibm.co.kr)은 클라우드 기반의 재해복구(D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IBM의
‘스마트클라우드 매니지드 백업 서비스(SmartCloud Managed Backup Service)’와 ‘스마트클라우드 VSR 서비스(SmartCloud Virtual Server Recovery Service)’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재해복구서비스다.

자연재해 또는 인재 발생시 비즈니스가 문제없이 계속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장애가 발생한 후 비즈니스가 신속하게 원상태로 회복,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클라우드 매니지드 백업 서비스는 고객의 데이터센터에 백업 인프라를 설치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백업 서비스인 ‘온사이트 데이터 보호(Onsite Data Protection)’와 IBM의 데이터센터를 이용한 퍼블릭 클라우드형태의 백업 서비스인 ‘원격 데이터 보호(Remote Data Protection)’로 구분된다.

특히 온사이트 데이터 보호 서비스는 고객의 데이터센터에 백업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며, IBM의 재해복구 센터에서 백업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 및 운영 관리를 수행한다.

또한 백업에 필요한 관제 서버 및 테이프 스토리지 등을 고객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한 만큼만 과금하기 때문에 백업 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클라우드 VSR 서비스’는 최소한의 데이터 손실로 안정적이고 빠른 서버 복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로 복구목표시간(Zero-RTO)을 목표로 하는 고객 서버에 적용되는 서비스인 ‘Always Available VM’,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만 복구되는 서버들에 적용되는 서비스인 ‘Disaster & Test VM’,
서버 이미지와 데이터를 IBM 의 백업센터에 보관하고 있다가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에만 페일 오버(Fail-over) 나 페일 백(Fail-back)을 위한 서버 이미지 복구 서비스인 ‘Imported Media VM’ 등 3가지 종류로 나눠진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 솔루션은 다양한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예측하고, 신속하게 복구, 해결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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