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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대 생활가전제품 스마트폰 제어 앱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3-02 1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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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자사 주요 생활가전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앱스토어에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5대 가전 제품(냉장고·에어컨·세탁기·오븐·청소로봇)과 스마트폰은 무선랜으로 연결되며 각 제품별 앱은 각종 기능을 작동시키거나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최근 등록된 스마트 냉장고 앱은 냉장고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고, 냉장실과 냉동실에 저장된 제품의 종류에 따른 유효기간을 알려 주는 푸드 매니저 기능을 갖췄다. 세탁기 스마트케어 앱은 시간표시 부분을 스마트폰에 인식해 빠른 고장진단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스마트에어컨 Q앱은 에어컨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에 대해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 밖에서도 전원과 온도, 운전 모드를 제어할 수 있다. 날씨 정보를 분석해 냉방·청정·제습 운전을 추천하기도 한다.

에스원과 공동 개발한 영상 청소로봇 ‘탱고VIEW 앱’은 원격으로 제품을 조작하고 내장된 카메라로 집안의 내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지펠 세라믹 오븐 앱은 160가지 다양한 레시피 중 골라 오븐에 전송하면 시간과 온도가 자동으로 세팅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구연 상무는 “스마트 가전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이라며 “향후 삼성 가전제품의 통합 어플리케이션을 준비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가전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에어컨과 청소로봇 앱은 iOS도 지원한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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