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브로케이드, EMC VSPEX 네트워킹 솔루션 공급

이유지 기자
- ICX·VDX·6510 스위치 제공, 파트너 보상 프로그램 실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EMC가 새롭게 선보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인 VSPEX에서 브로케이드의 네트워킹 기술이 제공된다.   

브로케이드(한국지사장 권원상)는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검증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EMC의 새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고객은 EMC가 사전에 상호운영성을 검증한 VSPEX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으로 브로케이드 ICX 스위치, VDX 스위치, 브로케이드 6510 파이버 채널 스위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브로케이드의 클라우드 최적화된 네트워킹 기술은 다양한 업체의 제품으로 구성된 환경에서 가상 컴퓨팅을 원활하게 통합·확장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가상화된 아키텍처의 네트워크 성능, 활용도 및 복구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로케이드 ICX 스위치는 최대 100대 VM을 위한 VSPEX 솔루션 번들로 구축할 수 있으며, 엔트리 레벨 제품의 가격대로 엔터프라이즈급 스택형 스위치를 제공한다. VSPEX 구성에는 ICX 6450 및 ICX 6610 등 2개의 모델이 포함돼 1Gpbs 및 10Gbps 이더넷 연결을 위한 최대 48개 포트를 제공한다.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는 최대 250대의 VM, 최대 2000대의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로 통합·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이 클라우드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이더넷 패브릭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브로케이드 VDX 6720은 최대 60개의 10Gbps 이더넷 포트를 포함한 1U 및 2U 모델로 제공된다. 브로케이드 VDX 6710 스위치는1U 설계로 48개 1Gbps 이더넷 포트와 6개 10Gbps 이더넷 포트를 포함하고 있다.

브로케이드 6510 파이버 채널 스위치는 고객이 VSPEX 기반 가상화 및 VD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고성능 파이버 채널 연결을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효율적으로 설계된 1U 패키지 내에 최대 48개 포트를 구성할 수 있으며 2, 4, 8, 10 또는 16Gbps 속도를 지원한다.

EMC는 중소기업 고객이 IT복잡성이나 위험 부담을 가중시키지 않고도 가상화와 클라우드 기술을 구축하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유연성과 투자보호를 보장하는 VSPEX를 발표했다.

EMC의 벨로시티 프로그램(Velocity Program) 채널 파트너를 통해 제공되는 VSPEX 인프라 솔루션은 EMC의 통합 스토리지, 백업 아키텍처와 클라우드 최적화된 브로케이드 네트워킹 기술, 고객이 원하는 서버 및 하이퍼바이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SPEX는 모듈형 설계를 바탕으로 고객이 사전 검증된 프레임워크 내에서 원하는 서버,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지정할 수 있도록 개방적 접근방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은 “사전 검증된 모듈식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EMC의 노력은 고객들이 원활하게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방적인 다중벤더 솔루션을 파트너들이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브로케이드의 전략 및 철학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렉 앰뷸로스(Gregg Ambulos) EMC의 글로벌 채널 영업 수석 부사장은 “10년 이상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브로케이드의 광범위한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제품을 통합하고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브로케이드 기술이 고객에게 유연성과 선택을 제공하는 검증된 VSPEX 인프라 내에 합류하게 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VSPEX 솔루션은 브로케이드 공인 파트너 네트워크APN(Brocade Alliance Partner Network)과 EMC 벨로시티 프로그램 파트너를 통해 통합 제공된다.  

브로케이드는 VSPEX 솔루션 판매와 관련해 파트너 PoC(Proof-of-Concept)랩 구현, 데모장비 대폭 할인, 거래 등록 가산 포인트 부여, 인센티브 제공 등 리셀러를 지원, 보상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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