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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크린 서비스 ‘티빙’, 세계로 간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4-25 13: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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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CJ헬로비전, 야후아시아와 ‘맞손’…동남아 공략 시동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국내 N스크린 서비스가 세계로 간다. CJ헬로비전이 야후아시아와 손을 잡았다. 한류 바람을 타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

CJ헬로비전(www.cjhellovision.com 대표 변동식)은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야후아시아와 제휴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빙은 한국 등 아시아 8개 지역에 음악과 드라마 등 한류 동영상 콘텐츠를 직접 공급한다. 지난 2월과 3월 싱가포르와 대만 야후 사이트에 티빙 전문 섹션을 열었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야후 사이트로 확대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 최병환 상무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의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게 될 것”이라며 “티빙이 아시아권에서 한류 전도사가 돼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 비즈니스개발총괄 최두홍 전무는 “한국 대표 N스크린 서비스 티빙과 콘텐츠 제휴로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야후코리아를 통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빙은 전 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앱)도 공급하고 있다. 티빙은 스마트폰 태블릿PC PC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채널 200여개와 주문형비디오(VOD) 5만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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