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日파나소닉, 본사 인력 3000~4000명 감원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일본 전자업체인 파나소닉이 추가 구조조정에 나선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파나소닉이 연내 본사 인력 7000명 가운데 3000~4000명으로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거나 자회사로 전환 배치하는 안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본사 인력을 줄여 의사 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경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경영 자원을 성장분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파나소닉은 지난해 7월 자회사인 산요전기의 냉장고·세탁기 사업을 중국 하이얼에 매각하는 등 국내외 인력 33만명 가운데 3만명을 줄인 바 있다.

파나소닉은 TV 사업 등에서 고전하며 지난해 7721억엔(약 11조4000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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