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원칩 LTE폰 출격…‘갤럭시R스타일’ 시판
- 출고가 70만원대…4.3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도 원칩 롱텀에볼루션(LTE)폰 판매를 개시했다. 가격으로 차별화 했다. 경쟁사 원칩폰보다 출고가를 10만원 이상 낮췄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갤럭시R 스타일’을 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출고가는 70만원대 후반이다.
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S4 MSM8960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했다. 스마트폰의 머리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베이스밴드칩(통신칩)을 1개로 만든 부품이다. 1.5GHz 듀얼코어다. 동급 코어 내장 AP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4.3인치 qHD(540*960) 슈퍼아몰레드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4.0버전(ICS,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채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2000mAh다. 내장 메모리는 16GB다. 외장 메모리는 최대 64GB를 장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면 130만 화소 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화이파이 채널본딩 ▲블루투스 4.0 등을 갖췄다. 색상은 흰색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R 스타일은 풍부한 4세대 LTE 서비스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철학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 니즈(Needs)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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