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델, 24억 달러에 퀘스트소프트웨어 인수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델이 2일(미국 현지시간) 통합 IT 관리 소프트웨어인 퀘스트소프트웨어를 인수했다고 공식 밝혔다. 인수금액은 24억 달러다. 인수 관련 소식이 흘러나온지 약 2달 만이다.

퀘스트는 지난 1987년 설립된 업체로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백업, 가상화 등의 관리 소프트웨어로 유명하다. 전세계에 약 10만명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지사를 포함해 전세계 23개국에 60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델은 최근 몇년 간 인수합병(M&A)을 통해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특히 별도로 소프트웨어 그룹을 설립하고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인수하는 등 지적재산권(IP) 확보를 통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델은 올해 들어서만 무려 5개 업체를 인수했다. 최근에는 씬클라이언트 1위 업체인 와이즈테크놀로지와 보안소프트웨어 업체인 소닉월 등을 인수한 바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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