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계속되는 M&A 행보…이번엔 퀘스트소프트웨어 인수?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최근 인수합병(M&A)을 통해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델이 이번에는 퀘스트소프트웨어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델은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가상화 등 통합 IT관리 솔루션 업체인 퀘스트소프트웨어 인수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며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주당 23~26달러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3월 퀘스트소프트웨어는 인사이트 벤처 파트너스와 총 20억달러(주당 23달러)에 별도의 매각 협상을 추진했으며, 이달 초에는 이외에도 여러 다른 제안을 받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델은 올해 들어서만 무려 5개 업체를 인수했다. 한달에 한번 꼴이다. 최근에는 씬클라이언트 1위 업체인 와이즈테크놀로지와 보안소프트웨어 업체인 소닉월 등을 인수했다.
이와 함께 델이 또 다른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BMC 소프트웨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향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퀘스트에 이어 BMC소프트웨어까지 인수하게 되면 관리 솔루션 영역을 강화하는 셈이다.
델은 지난해부터 PC제조업체에서 벗어나 최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업체로의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PC 감소 추세에 따른 수익 보전을 기업용 솔루션에서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수 관련 루머에 대해 델과 퀘스트, BMC 소프트웨어는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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