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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LTE2’ 밸류팩 업그레이드

윤상호 기자

- 31일 SKT부터…KT·LGU+, 미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LTE2’의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SK텔레콤에서 판매한 제품부터 시작한다. KT와 LG유플러스용은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옵티머스LTE2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다. SK텔레콤용이 대상이다. KT와 LG유플러스용 업그레이드 시기는 미정이다. 어디를 먼저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8월내에는 완료할 예정이다.

옵티머스LTE2는 안드로이드 4.0버전(ICS,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채용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능 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음성인식 ‘Q보이스’ 추가와 ‘퀵메모’ 강화가 골자다.

Q보이스는 LG전자 독자 음성인식 기술 ‘베르니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옵티머스뷰’에 처음 적용됐다. 문장단위 자연어 처리와 연속된 질문 처리가 가능하다.

퀵메모는 메모 중 상단 아이콘을 터치하면 입력 단계별 삭제·복원이 가능한 ‘리두·언두(redo/undo)’ 기능을 탑재했다. 공유·저장 시 자동으로 서명되는 ‘자동서명’ 기능도 들어갔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고객 편의 극대화 위해 기존 제품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LG만의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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