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피니언 TPMS 센서, 일본에서 인정받다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www.infineon.com 지사장 이승수)는 13일 자동차 시스템 공급업체 덴소로부터 ‘2011 기술개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덴소는 ‘빌트-인 자동위치설정(autolocation)’ 기능을 제공하는 타이어 압력 센서 칩을 개발한 인피니언의 공로를 인정했다.

인피니언의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센서는 타이어 내부의 공기압을 측정하고 압력 값이 무선으로 자동차의 수신부에 전송되는 다이렉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매년 덴소는 품질, 가격, 기술개발, 국제 협력 등과 관련해 우수 공급업체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덴소 기술개발상을 수상한 최초의 비일본 부품 공급업체다.

TPMS는 타이어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공기압에 문제가 발생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안전장치다. TPMS는 현재 미국에서 의무사항으로 2007년부터 모든 승용차와 무게가 4536Kg 이하인 소형 트럭은 장착이 의무화 되어 있다. 2014년 11월부터는 유럽 연합과 한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들도 TPMS를 장착해야 한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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