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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9Kg 용량의 버블샷2 드럼세탁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8-22 13: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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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가 22일 세탁 19Kg, 건조 11Kg 용량의 버블샷2 드럼세탁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버블샷2 드럼세탁기는 세제를 고운 버블(거품)로 만들어 옷감에 빠르게 침투시키며 세탁과 헹굼을 진행할 때 위에서 아래로 쏴 주는 2개의 워터샷을 더해 세탁력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기 용량이 커지면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초정밀 진동저감 시스템을 갖췄다. 삼성전자 고유의 기술인 ‘볼밸런스’는 세탁물이 뭉친 반대쪽으로 금속 재질의 공을 이동시켜 세탁조의 균형을 잡아준다. 세탁물이 한쪽으로 쏠려 발생하는 탈수 에러, 진동, 소음을 줄여준다.

진동과 소음의 원인을 감지하는 ‘듀얼 진동감지 센서’는 세탁물의 치우침을 감지한 후 진동상태를 판단해 모터의 회전속도를 조절해 준다. 덕분에 무거운 이불도 흔들림 없이 조용하게 세탁과 건조가 가능하다.

세탁과 건조 코스를 따로 설정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코스 선택 한 번으로 1Kg 미만의 세탁물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1시간 이내에 완료하는 ‘원스톱 버블’ 코스를 업계 최초로 채용했다.(KATRi 인증)

이 외에도 값비싼 스키복과 등산복을 옷감 손상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는 버블스포츠 코스, 이불먼지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이불 털기 코스와 같은 사용자 상황에 맞게 쓸 수 있는 다양한 생활 특화형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 출고가격은 194만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무는 “이번 신제품은 실생활에 맞춰 언제든 세탁과 건조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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