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CPU 가격 내린 AMD, 최대 22.9% 저렴해졌다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AMD가 중앙처리장치(CPU) 가격을 적게는 1.2%, 많게는 22.9%까지 인하했다. 이번 가격인하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본사 차원에서 결정된 내용이며 한국에서도 곧바로 가격 인하분을 시장에 반영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MD는 그래픽 코어(GPU)가 내장된 APU ‘라노’부터 FX 시리즈, 페넘Ⅱ 시리즈 CPU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급형은 물론 고성능 CPU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라인업에 걸쳐 가격인하가 이뤄졌다.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내려간 제품은 페넘Ⅱ955BE(22.9%)이며 반대로 가장 인하폭이 적었던 제품의 경우 페넘Ⅱ X6 1075T(1.2%)다. 평균 인하폭으로 살피면 APU 라노 시리즈와 FX 시리즈가 도드라진다. 각각 15.7%, 11.9% 가격이 떨어졌다. 주력 제품군에서 가격인하폭이 가장 컸던 셈이다.

AMD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하는 지난 주 금요일 본사에서 전달된 내용이며 가격인하를 통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 실시한 것”이라며 “한국의 경우 가격인하가 발표된 직훈 관련 제품에 인하폭이 적용되어 시장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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