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12일 공개되는 차세대 아이폰, 어떤 모습?
이제 대선을 100일 남겨놓은 시점이다. 국내 IT업계도 직간접적으로 정치 이벤트의 영향권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지난주에는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이동통신 요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정보를 공개하라고 결정했다. 예상을 못한것은 아니지만 지난 4월 총선에 이어 이번 대선을 앞두고도 시장논리와는 관계없이 대선을 앞두고 통신요금 인하 압력이 불거질 전망이다. 법원의 공개 명령 자료 중 투자보수 산정자료는 원가보상률을 산정하는 기본값으로 통신요금이 적정한지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여서 통신업계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번주 IT업계의 관심사는 단연 오는 12일 애플이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에 쏠리였다. 롱텀에볼루션(LTE) 지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통신사별 주파수가 달라 최적화 이슈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2일 중국에서 낸드 플래시 공장 착공식을 가진다. 삼성전자로서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이날 착공식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부회장) 등 핵심 경영진이 참석한다.
눈에 띠는 IT관련 행사도 많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2일‘개인정보보호 포럼’를 개최한다. 시스코는 14일 데이터센터 보안 전략을 발표한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SAP는 14일 ‘SAP 포럼 서울’을 개최한다. 한국넷앱은 13일 ‘넷앱 이노베이션 2012’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애플, 이번엔?…12일 차세대 아이폰 공개=애플이 1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을 공개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번 제품은 롱텀에볼루션(LTE) 지원이 예상된다. LTE는 통신사별 주파수가 달라 해당 지역 최적화가 뒤따라야 한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차기 아이폰을 유통할 전망이다. 통신방식상 LG유플러스 도입 확률은 거의 없다.
1800MHz 주파수를 지원하면 KT와 SK텔레콤이 800MHz를 지원하면 SK텔레콤만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1800MHz면 KT가 800MHz면 SK텔레콤이 유리하다. SK텔레콤은 멀티캐리어(MC)용으로 1800MHz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KT보다 미흡하다. KT는 800MHz가 현재로서는 없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화면 크기를 줄인 아이패드 신제품도 선보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파-MSO, 재송신 대가 협상 마무리될까=지상파방송 3사가 티브로드, 현대HCN, CMB 등 MSO 3사에 최후통첩을 날린 가운데 지상파 재송신 대가 협상이 최종 마무리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과거 CJ헬로비전의 사례에 비춰볼때 대가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MSO들은 지상파 재송신을 중단하거나 하루 5000만원의 간접강제금을 물어야 할 판이다.
씨앤앰과 지상파3사와의 최종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티브로드 등이 가입자당 280원 대가산정에 최종 합의할지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방통위, KT스카이라이프 제재 수위는?=KT스카이라이프가 방송통신위원회의 DCS 신규가입자 모집 및 기존 가입자 해지 권고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중 방통위의 후속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주 전체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이 강한 제재를 주문한 가운데 후속조치의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통위의 후속조치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 역시 법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규제기관을 상대로 한 KT그룹의 대응전략에도 방송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중국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 착공=삼성전자는 12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 고신기술산업 개발구에서 낸드플래시 공장 착공식을 가진다. 이날 착공식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부회장) 등 핵심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의 초기 생산 여력은 300mm 웨이퍼 투입 기준 월 7만매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추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점진적 증설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인정보보호 포럼’ 개최=한국정보화진흥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1주념을 기념해, 12일 서울 무교동 청사에서 ‘개인정보보호 포럼 출범식과 제1차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계 전문가와 함께 그간의 성과와 개선사항을 돌아보고 향후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한 기반정비, 교육·홍보 등을 통한 인식제고, 침해예방 강화 등 그간의 주요 성과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기가(Giga)인터넷기반 무선인터넷 확산 전략 수립=핫스팟(Hot Spot) 1개소 증가에 따른 통신료 인하효과 산출과 올 상반기에 구축된 공공장소 무선인터넷 1000개소에 대한 경제적 효과 산출 등이 포함된 ‘기가인터넷기반 무선인터넷 확산 전략’수립을 위한 연구가 정보화진흥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터넷 트래픽 분산을 위한 기가인터넷기반 무선광대역 가입자망(WiFi) 구축에 따른 정량적·정성적 효과 및 공공 무선랜 인프라의 효율적 고도화 및 활성화 방안 도출과 지난 20여년간의 광대역망 발전과정, 성과, 성공/미흡요인, 국가적 현안해결, 타 산업 발전에 기여한 효과를 체계적 분석하게 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워크포탈시스템 구축=한국정보화진흥원이 민간 부문 스마트워크의 효과적 도입․정착이 가능하도록 관련 정보 제공 및 온라인 지원을 위한 스마트워크포탈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정보화진흥원은 민간 스마트워크센터 이용률을 제고하고, 이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워크 센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워크 근로자, 스마트워크 사업자, 제도 운영자 등이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마트워크 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브로케이드 ‘테크데이’ 개최=브로케이드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전세계 고객과 애널리스트, 미디어를 초청해 ‘브로케이드 테크놀로지 데이’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브로케이드의 네트워크 혁신 기술과 최신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및 패브릭 기술, 솔루션이 소개된다. 더욱이 최근 네트워크 업계의 관심이 높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청사진도 제시한다. 브로케이드는 SDN을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방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마이크 클레이코 최고경영자(CEO), 데이브 스티븐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시스코, 데이터센터 보안 솔루션 발표=시스코는 14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데이터센터 보안 전략을 발표한다. 최근 IT 담당자들은 IT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부터 아키텍처까지 모두 클라우드 및 가상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사후 보안 관리 또는 포인트 솔루션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구축과 관리 비용이 높고, 보안무결성도 확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시스코 보안 비즈니스를 총괄 크리스 영 수석 부사장이 영상회의로 참석해 데이터센터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보안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코의 보안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HP, 새로운 보안·리스크 관리 솔루션 발표=한국HP는 13일 서울 여의도 HP사옥에서 보안과 리스크 매니지먼트 관련 솔루션을 발표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보안·리스크 매니지먼트 솔루션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빌리티에 최적화돼 효율적인 보안시스템을 구축, 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IBM, ‘IBM 통합 보안서비스’ 로드맵 발표=한국IBM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IBM 통합 보안서비스’ 로드맵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필립 키블러 IBM GTS 글로벌 시큐리티 서비스 리더와 제프 패독 소프트웨어그룹 연구소 임원이 참석해 기업의 보안강화를 위한 방안과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창립 40주년 ‘SAP 포럼 서울’ 개최=SAP코리아는 오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SAP 포럼 서울’을 개최한다. 1972년 직원 5명으로 출발한 SAP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SAP는 현재 50여개국 약 5만5천명의 직원이 전세계19만 고객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성장했다 SAP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세미나는 ▲애널리틱스 ▲데이터베이스 및 테크놀로지(D&T)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및 클라우드를 주제로 총 4개 트랙이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및 데모부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SAP와 파트너가 준비한 최신 솔루션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IBM, DBMS 전략 발표=한국IBM은 오는 12일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에 대한 자사의 전략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IBM 본사에서 소프트웨어그룹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조인희 부사장이 참석해 DBMS 글로벌 시장 개관 ▲기존 DBMS 고객들의 현안과 니즈 ▲IBM DB2 10소개 ▲IBM DBMS 사업 및 기술 로드맵 을 발표할 예정이다.
◆패러렐즈 맥 가상화 신제품 출시=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업 패러렐즈는 맥(Mac) 환경에서 윈도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가상화 솔루션인 ‘패럴렐즈 데스크톱’의 신규 버전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소니, PS비타용 디제이맥스 최신작 공개=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오는 13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KT&G 상상유니브에서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튠’의 발매에 앞서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연회에 게임 개발사 네오위즈모바일이 참여해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티켓몬스터, ‘소셜커머스 현황과 진화’ 발표=티켓몬스터는 오는 13일 서울 신천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가 나서 소셜커머스 국내외 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델코리아, 국내 첫 총판 체결…전략에 어떤 변화?=델코리아가 12일, 국내 처음으로 글로벌커머셜채널(GCC) 조직을 설립하고 대원CTS와 총판 체결식을 갖는다. 최근 델은 전세계적으로 서버와 스토리지 등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채널 파트너 영입을 통한 간접 영업 비중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이번 총판 체결을 통해 영업 전략의 다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피터 마스 델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델 아태지역 GCC 총책임자인 리차드 리 부사장, 정명천 대원CTS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넷앱, ‘넷앱 이노베이션 2012’ 컨퍼런스 개최=한국넷앱은 13일 삼성동에서 ‘넷앱 이노베이션 2012’를 개최하고, 스토리지 솔루션 전략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 6월, 넷앱은 ‘신속한 변화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Agile Data Infrastructure)’라는 새로운 개념의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넷앱의 전략 발표 뿐만 아니라 고객사인 현대미포조선에서 넷앱 스토리지와 SSD, 중복제거 기술을 활용해 성능을 극대화시킨 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시스코의 다음 30년은 'AI·보안'…"매출 성장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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