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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60인치 LCD TV 2종 출시… 대형 시장을 잡아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9-10 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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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가 60인치 이상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10일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기존 55인치형과 65인치형에 이어 60인치 크기의 시네마3D 스마트TV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최고급 모델인 60LM9600과 대중화 모델인 60LM6450이다. 두 모델 모두 베젤(테두리) 두께가 제로에 가까운 LG의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이 적용됐다.

제품 가격은 60LM9600 모델이 670만원, 60LM6450 모델이 550만원이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아시아, 중동/아프리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도 60인치형 시네마3D 스마트TV를 확대 출시한다.

LG전자는 3D 시청 시 몰입감이 강조되고 베젤이 얇은 디자인이 대세로 떠오름에 따라 기존 TV보다 큰 대형 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60인치형과 기존 65, 72인치형, 지난 8월 출시한 세계 최대 84인치형 UD TV 등 다양한 대형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놓은 상태다.

LG전자 HE마케팅담당 이태권 상무는 “지난 8월 세계 최대 84인치형 UD TV 출시에 이어 이번 60인치형 시네마3D 스마트TV를 통해 ‘대형 TV도 역시 LG’ 이미지 구축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는 최근 전 세계 60인치형 이상 대형 TV 시장은 지난해 254만대에서 오는 2015년 492만대로 2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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