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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잭 리' 한국‧홍콩‧대만 총괄 사장 임명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레노버(www.lenovo.com/kr 대표 양 위엔칭)는 17일 한국, 홍콩, 대만(HTK) 지역 총괄 사장으로 잭 리 레노버그룹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잭 리 총괄 사장은 10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이전에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 총괄 사장으로 재직했다. 레노버에서 근무한 지난 3년간 신흥 시장 그룹의 업무최고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로서 7개 지역의 사업 부서를 담당했다.

이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OEM부문 대중화권 지역(중국, 홍콩, 대만)의 부사장을 지낸 후 레노버에 합류했다.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작사 아리바의 대중화권 지역의 상무이사, 에머슨 전자 아시아 조달센터 상무이사, 아이스틸아시아닷컴 전략 연합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앞으로 한국, 홍콩, 대만 지역에서 비즈니스용 및 소비자용 제품과 서비스와 관련된 경영 활동, 전략 개발, 영업, 마케팅을 비롯해 PC업계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총괄하게 된다.

잭 리는 “성장이 기대되는 한국, 홍콩, 대만 지역을 총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지역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는 한국, 홍콩, 대만 시장을 공략하고 이를 통해 레노버는 한층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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