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한상범 LGD 대표, 사장 승진… 흑자전환, 세계 1등 수성 공로 인정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사장(57세)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29일 LG그룹은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인 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LG디스플레이를 이끌어온 한 부사장은 필름타입편광(FPR) 기술로 3D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사업을 세계 1위로 끌어올렸다. 특히 세계 경기 침체에도 2010년 3분기 이후 8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LCD 생산기술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공로가 큰 최고생산관리자(CPO) 정철동 전무(51세)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FPR 3D 패널 개발로 세계 시장의 판도를 바꾼 기술력 우위 확보에 기여한 강인병 상무(49세) 등 4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연구 개발 부문의 김범식 부장(48세), 윤수영 부장(46세) 등 10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상무 승진자 가운데 LG디스플레이의 기업 가치를 높여온 IR담당 김희연 상무(43세)는 여성 임원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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