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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북도 풀HD 시대, LG전자 ‘엑스노트 Z360’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가 20일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울트라북 ‘엑스노트 Z36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IPS 패널과 1920×1080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멀티태스킹과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됐다. ‘슈퍼 스피드 테크’를 적용해 전원 버튼을 누른 후 6초 만에 부팅이 완료되며 두께는 13.6mm, 무게는 1.15Kg으로 휴대성도 높였다.

2개의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별도의 SD 카드를 사용하면 저장 용량을 최대 64GB까지 추가할 수 있다. 또한 HDMI 포트와 무선영상전송 기능인 와이다이를 탑재해 풀HD 동영상을 TV로 전송이 가능하다.

제품가격은 사양에 따라 164~206만원이며 구매 고객에게 전용 파우치, 키보드 오염을 예방하고 타이핑 소음을 줄여주는 키스킨(자판 덮개)을 준다.

한편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 Z360을 비롯한 2013년도 PC 전략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다양한 터치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PC(모델명 V325), 노트북과 태블릿을 결합한 ‘탭북(모델명 H160)’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IT사업부장 권일근 전무는 “Z360의 출시로 울트라북의 풀HD 시대가 본격화됐다”며 “고화질 울트라북을 앞세운 2013년 PC 라인업으로 국내 PC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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