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IT혁신⑧] “원격으로 에너지 관리”…슈나이더일렉트릭 ‘EOO’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최근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 따라 국내에서도 기업들의 에너지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 별도의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에 비용 부담이 느끼는 기업들이 많다.
이러한 기업들을 위해 에너지 관리 전문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출시한 원격 에너지관리 솔루션인 ‘EOO(Energy Operation Online)’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기 위한 최소한의 하드웨어(에너지원 측정 미터, 통신 접속 장치) 설치만으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이나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도입을 할 수 없었던 기업 또는 조직에 적합하다는 것이 슈나이더 측의 설명이다.
각처에 설치된 미터기로 전등, 조명, 개별 냉난방 등 각 층에서 사용하는 전기에너지를 건물 사용자가 모두 측정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다양한 장소의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사이트를 보유하고, 별도의 에너지 전담 직원이 없는 기업에 적합하다.
또한 사용자는 전송된 에너지 사용량을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손쉽게 확인 및 관리할 수 있어 편리성이 추가됐다.
WAGES(Water, Air, Gas, Electric, Steam), 즉 물과 공기, 가스, 전기 등 다양한 에너지원의 관리가 가능하고 에너지 소비량이 눈에 띄게 많은 건물의 에너지 소비현황을 우수 사례 건물과 비교, 분석해 실제 에너지 사용의 문제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도 EOO 만의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우 직원 및 건물 사용자들의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에너지 사용 습관에 변화 유도할 수 있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그린(Green)’ 이미지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밖에도 최근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제나 서울시의 에너지 조례 등 정부정책에 대응이 가능하다.
슈나이더가 제공하는 ‘EOO 분기별 보고서’도 유용하다. 에너지 사용 패턴 분석과 역률 개선 데이터 제공, 수요 관리, 요금 예측 및 한전 고지서와 비교할 수 있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어할 수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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