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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게임 떼낸다…모바일·라인 신규 법인 설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2-06 15: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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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www.nhncorp.com 대표 김상헌)은 게임본부(한게임) 분할과 모바일과 라인(LINE) 서비스를 맡을 신규 법인을 설립한다고 6일 공시했다.

NHN은 이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게임본부 분할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현재 게임본부는 인적 분할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인적 분할이 사업의 독립성, 책임과 권한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외 법인도 게임사업의 분할을 추진한다.

NHN은 게임본부 분할에 대해 “향후 이사회 및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주회사 설립은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신규 법인 ‘캠프모바일’도 설립된다. 캠프모바일은 NHN이 4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하는 100% 자회사로 현재 네이버 서비스 2본부를 맡고 있는 이람 본부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 사업 지원을 위한 라인플러스도 설립된다. 이 회사는 한국 및 글로벌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대표이사는 NHN재팬의 신중호 이사로 내정됐으며 NHN재팬 60%, NHN 40%의 지분구조로 총 400억원이 출자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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