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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트 “보안 솔루션, 비즈니스 역량 확대의 촉매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6-05 17: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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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기자
- 블루코트, 비즈니스 안정성보장 기술 기반 보안사업 강화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흔히 IT관리자들은 ‘보안’이 기업의 비즈니스를 가로막는 장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 ‘보안’이 기업의 리스크를 확실히 관리해줄 수 있다면 오히려 비즈니스 역량 확대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입니다.”

마크 어반(Mark Urban) 블루코트 제품 마케팅 수석 디렉터<사진>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안’이 기업 비즈니스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마크 디렉터는 “기업들은 언제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새로운 기기, 솔루션을 도입한다. 그러나 단순히 이들만으로는 진정한 의미의 혁신은 불가능하다”며 “혁신적인 움직임 뒤에는 이를 보호해줄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블루코트의 보안 솔루션은 비즈니스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블루코트는 보안 사업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시장 및 고객의 늘어나는 요구에 맞춰 보안 강화와 모빌리티 지원, 네트워크 안정성 유지, 데이터 손실 방지 및 복구 등으로 5개 제품 군으로 세분화했으며, 이를 지원하는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블루코트의 보안 사업 강화 전략의 핵심은 ‘고객이 필요로 할 때 지원한다’는 것이다. ‘방관’의 의미도 다소 내포돼 있으나 기업 스스로 잠재력을 발휘하고 혁신을 할 수 있도록 보안에 대한 요소는 최소화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크 디렉터는 “이전까지 ‘보안’은 해킹, 정보유출 등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시작했으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보안은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루코트는 5가지의 사업센터를 구축하고, 고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사업센터는 보안정책, 모빌리티, 신뢰도, 성능관리, 문제해결 등으로 구분돼 있다.

먼저 보안 및 정책 강화 센터(Security and Policy Enforcement Center)는 각종 보안 위협 및 데이터 유실의 위험으로부터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품군으로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인터넷 및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두번째로 모빌리티 지원 센터(Mobility Empowerment Center)는 언제 어디에서나 모든 종류의 기기에서 데이터 보호 기술 및 보안 정책을 적용시킴으로써 기업의 모빌리티 전략 확대를 돕는다.

예를 들어 항공사의 경우 응급 비행 매뉴얼을 아이패드로 제작해 파일럿들에게 제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스마트 패드를 이용한 학습 자료를 제공해 스마트스쿨을 구현할 수 있다.

블루코트는 모빌리티의 핵심인 애플리케이션의 신뢰도를 조사,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센터도 구축했다. 신뢰도 보장 애플리케이션 센터(Trusted Application Center)는 모든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의 안전성을 분석하고 통제해 보안 위협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제품인 웹펄스 등으로 네트워크 상 전체 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알려진 위협이 포함된 접근이 탐지될 경우 이를 차단한다. 현재 웹펄스가 보유하고 있는 샘플은 10억개에 달한다.

또 네트워크 성능을 관리하는 성능 관리 센터(Performance Center), 각종 보안위협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해결 센터(Resolution Center)도 운영에 들어간다.

이 회사 그레그 클라크(Greg Clark) 최고경영자는 “기업 IT 인프라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도 늘어나면서 웹 활용 환경도 완전히 변화됐다. 기존에 웹 브라우저 기반의 웹 트래픽이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웹 트래픽으로 이동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것이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코트는 최근 가시성 확보를 위해 기업인수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5월에 SSL 가시성 확보 기술을 보유한 네트로놈과 네트워크 가시성 확보 기술을 보유한 솔레라 네트웍스를 각각 15일, 22일에 인수하고 자사 제품과 연동을 시작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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