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각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6일(현지시각)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3’에서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별도 가전전시관을 포함해 참여업체 중 최대 규모인 8470제곱미터(약 2560평) 공간에 첨단제품을 전시하며 감각적인 체험의 장으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기존에 없던, 세상을 바꾸는 삶의 혁신’을 꾀하는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태블릿, 프린터 등을 대거 공개한다.

먼저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110/98/85인치 등 초대형 울트라HD(UHD) TV를 전시했다. 이와 동시에 영국,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헝가리, 네덜란드 등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65/55인치UHD TV를 대대적으로 출시하며 차세대 TV 시장 개척의 의지를 내비친다. 여기에 기발광다이오드(OLED) TV도 대거 선보인다.

관람객이 UHD TV의 가장 큰 장점인 섬세한 화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유 화질엔진의 강점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풀HD LED TV와의 비교시연을 통해 섬세한 해상도를 확실히 각인시킬 예정이다.

TV 부스에서는 예술, 건강, 스포츠 등 스마트TV에 특화한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전시한다. 침실, 거실, 주방을 실제처럼 꾸며 스마트TV가 실생활에 얼마나 유용한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는 스마트TV 존도 마련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2600제곱미터(약 790평)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기존에 없던, 세상을 바꾸는 삶의 혁신’을 주제로 소비자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분리수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지펠 푸드쇼케이스 FS9000’ 냉장고, 냉수에서도 세탁 성능을 극대화한 ‘에코버블’ 드럼세탁기, 마루와 카펫 모두 청소하기 편한 ‘모션싱크’ 청소기, 튀김과 요거트를 만들 수 있는 전자레인지 등 약 130개 가전제품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후드 등 가구 일체형 빌트인 가전제품 전시공간을 따로 마련해 프리미엄 주방을 제시한다. 빌트인 가전제품 중 가로 길이가 80cm에 이르는 와이드 인덕션  레인지(모델명 NZ84F7NC6AB)는 큰 냄비와 사각의 냄비까지 한꺼번에 올려놓고 요리할 수 있다.

70리터 대용량 빌트인 오븐(모델명 NV70F7)은 하나의 오븐 안에서 온도와 시간설정이 다른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 쿠킹’ 기능을 갖췄다. 손동작을 인식하는 모션 센서를 부착해 편리하게 전원, 바람세기를 제어할 수 있는 후드(모델명 NK86NOV9MSR)도 선보인다.

새롭게 내놓은 식기세척기(모델명 DW-SG970T)는 5개의 물줄기를 이용한 ‘스톰 워시’ 기능을 갖춰 접시에 눌러 붙은 음식과 기름기 제거가 원활하다. 다양한 모양의 식기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세척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설계했으며 스푼과 포크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